월드시리즈 우승+사이영상 수상...미시오로스키, '레전드' 랜디 존슨 기록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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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정상에 올랐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5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며 시리즈 4승(1패)째를 거뒀다. 1969년 팀 창단 58년 만에 처음으로 MLB 정상에 올랐다.
5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미시오로스키는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그는 밀워키가 정상에 오른 5차전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시리즈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이날 그는 5와 3분의 2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3차전에서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가 오른 탬파베이 타선을 제압했다. '철벽' 불펜진을 구축하고 있는 밀워키는 타선이 안긴 4점 리드를 지켜냈다.
미시오로스키는 선발 투수가 104~5마일 강속구를 뿌려 주목받았다. 사실상 선발 투수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2026 정규시즌 그는 16승(5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52개. 사이영상 선정 기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평균자책점뿐 아니라 투구 위력, 타자 상대 능력을 상징하는 탈삼진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그야말로 최고의 선발 투수로 우뚝 섰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이 당연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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