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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K리그팀' 유효슈팅 '0개' 포항, 日 가시마에 깨지고... '5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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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선수들이 지난 28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만 앤틀러스와의 2026~2027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원정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포항은 지난 28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원정 경기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포항은 5-3-2 대형으로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노렸으나, 총 4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이 단 1개도 없었을 만큼 무기력했다. 전반을 무실점으로 버틴 포항은 후반 24분 고이케 류타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준 뒤 후반 30분 차브리치와 후반 42분 부에누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박태하 감독은 "선 수비 후 역습을 준비해 첫 실점 전까지는 계획대로 풀렸으나, 이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패인을 돌아봤다.

이날 패배로 포항은 동아시아지역 16개 팀 중 14위로 추락했으며, 10월 치른 공식전에서 2무 3패를 기록하며 깊은 부진에 빠졌다. 토너먼트 진출권인 8위 이내에 진입한 K리그1 팀은 현재 승점 4점인 대전(9위)과 전북(10위)이다.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반면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FC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2(ACL2) E조 3차전에서 꿀맛 같은 첫 승을 거뒀다. 서울은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테꽁 비엣텔과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김상식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이 직접 관전한 가운데 서울은 주축을 대거 선발로 투입했고 전반에만 4골을 폭발시켰다. 전반 8분 문선민을 시작으로 21분 안데르손, 29분 황도윤, 34분 조영욱이 연속 득점했고, 후반 9분 후이즈가 쐐기를 박았다.

문선민, 안데르손, 후이즈는 각각 1골 1도움을 올렸고 바베츠는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서울은 후반 21분 야잔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무실점으로 완승을 지켰다. 조별리그 1승 2패(승점 3)가 된 서울은 조 최하위에서 3위로 도약,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토너먼트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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