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가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영구결번을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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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영구결번을 지정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샬럿 호네츠가 ‘Mugsy’ 타이런 보그스(가드, 160cm, 61kg)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샬럿은 바비 필스(13번), 델 커리(30번)에 이어 또 하나의 등번호(1번)를 결번으로 지정하게 됐다.
보그스는 2년 차인 지난 1988-1989 시즌부터 1997-1998 시즌 초반까지 만 10시즌을 샬럿에서 보냈다. 이 기간에 정규시즌 632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31.3분을 소화하며 8.8점(.466 .282 .818) 2.9리바운드 8.8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1992-1993 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샬럿의 확실한 주전 포인트가드로 역할을 했다.
지난 1987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2순위로 워싱턴 불리츠(현 위저즈)에 지명된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샬럿에서 보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토론토 랩터스에서 뛰기도 했으나, 전성기를 포함한 10년 이상을 샬럿에 몸담은 프랜차이즈스타였다. 90년대에 커리와 함께 하면서 타 구단에 비해 미약할 수 있으나 샬럿의 전성기를 열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는 신체 조건에서 드러나듯 여느 선수는 고사하고 미국 내 일반인보다 적은 신장으로 NBA를 누볐다. 농구 선수를 하기에도 실로 작은 신장이었으나, 이와 같은 조건에서 빅리그 코트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기민한 움직임과 특유의 민첩함으로 여러 장신 선수를 따돌리며 장기간 빅리거로 군림했다. 단발성으로 한 두 경기만 뛴 것과 거리가 멀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보그스는 현재 구단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여느 결번을 받은 선수보다 많다.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어시스트, 스틸, 출전시간을 자랑했다. 커리도 샬럿에서 10시즌을 보내긴 했으나, 보그스처럼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지 않았기에 거리가 있다. 구단 역사를 논할 때 빼놓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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