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로 이탈 후 3연패, 또 파이널A 실패 제주…코스타 감독 체제 ‘업그레이드’로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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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쉽지 않은 파이널A 진출 목표 달성. 제주SK는 또 ‘벽’에 부딪혔다.
제주는 K리그1 33라운드를 7위로 마감하며 파이널B로 떨어졌다. 32라운드까지 6위에 자리했지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3 패배하며 역전의 희생양이 됐다.
제주는 남기일 전 감독이 이끈 2021년 4위, 2022년 5위에 오른 뒤 한 번도 파이널A에 오른 적이 없다. 이번에도 실패하며 4년 연속 파이널B의 갇혔다. 강등 걱정이 없긴 하지만 ‘아랫물’의 상징성을 고려하면 아쉬운 결과다.
핵심 미드필더 이탈로의 부상이 엄청난 변수로 작용했다. 이탈로는 지난 31라운드 FC서울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11월 중순 복귀 예정이다. 이탈로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체제에서 공수에 걸쳐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한다. 올시즌엔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힘이 됐다.
제주 이탈로.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공교롭게도 이탈로가 빠진 경기에서 제주는 3연패를 당했다. 서울에 패한 뒤 전북 현대, 인천을 상대로 나란히 3실점하며 무너졌다. 가장 중요한 시점에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다.
목표를 향해 순항했기에 실망감이 더 크다. 제주는 올시즌 코스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단단한 팀으로 거듭났다. 수비 조직은 안정화됐고, 네게바를 앞세운 공격의 날카로움도 업그레이드 했다. 코스타 감독은 9월의 감독상을 받으며 주가를 올렸다. 이번엔 파이널A 진출 희망이 커 보였다.
결과적으로 제주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 남은 5경기를 파이널B 그룹에서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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