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골 폭격도, 1-0 승리도 가능했다' 33경기 20승-61득점-29실점...FC서울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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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7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FC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강원FC와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 서울은 승점 67점(20승 7무 6패)을 만들면서 울산의 추격을 완전히 따돌렸다. 같은 시각 리그 2위 울산이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에서 2-2로 비기면서 잔여 경기와 관련 없이 FC서울의 우승이 확정됐다.후반 FC서울 문선민이 선제골을 작렬시킨 뒤 동료들과 관중석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일곱 골을 넣어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었고, 한 골을 끝까지 지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도 있었다. 2026시즌 FC서울이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공격력이 뛰어났기 때문만은 아니다. 상대와 경기 상황에 따라 승리하는 방법이 달랐다. 그 차이는 숫자에서 확인된다.
FC서울은 24일 2026시즌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에 되찾은 정상이다.
서울은 정규라운드 33경기에서 20승 7무 6패를 기록했다. 승점은 67점. 61골을 넣고 29골을 내주면서 득실 차 +32를 작성했다. 경기당 평균 1.85골을 넣는 동안 허용한 실점은 0.88골에 불과했다.
승률은 60.6%에 달했다. 전체 33경기 가운데 패배한 경기는 6차례로 패배율은 18.2%였다. 경기당 평균 승점은 2.03점이었다. 세 경기에서 평균 6점 이상을 챙긴 셈이다. 서울이 우승 경쟁에서 꾸준히 앞서 나갈 수 있었던 가장 확실한 근거다.
주목할 대목은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다. 서울은 33경기에서 61골을 터뜨렸다. 반대로 허용한 실점은 29골이었다. 득점이 실점의 2.1배에 달했다. 단순히 많이 넣는 데 그치지 않고 상대 득점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 승점을 쌓았다.

24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서울이 승리하면 2016년 이후 10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무대다. 서울을 상대하는 강원은 현재 11승 14무 7패, 승점 47점으로 리그 4위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승점 확보가 필요하다.후반 FC서울 황도윤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정규리그 33경기 중 확보된 31경기 매치 리포트에서 서울은 398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나온 슈팅은 260회였다. 전체의 65.3%다. 골문에서 먼 거리의 슈팅에 의존하기보다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까지 공격을 전개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 31경기에서 기록한 키패스는 280회였다. 전체 패스 1만 4787회 가운데 1만 2660회를 성공시켰다. 패스 성공률은 85.6%다. 동료의 슈팅으로 연결되는 패스를 꾸준히 생산했고, 안정적인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서울의 진가는 접전에서 드러났다. 확보된 31경기에서 19승을 거뒀는데, 그중 11승이 한 골 차 승리였다. 1-0 승리가 5차례, 2-1 승리가 6차례였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전북 현대와의 7라운드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5분 클리말라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 제주SK전에서는 후반 43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4분 이승모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29라운드 전북 원정에서도 클리말라가 후반 추가시간 6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승부가 끝나기 직전까지 결과를 만들어내는 집중력은 서울이 한 시즌 동안 쌓아 올린 승점의 중요한 원천이었다.
한 골 차 승부에서 강했다면, 공격이 풀리는 날에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상대를 무너뜨렸다. 5라운드 광주FC전 5-0 승리, 2라운드 울산 HD 원정 4-1 승리, 23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전 4-2 승리, 24라운드 FC안양 원정 7-0 승리, 26라운드 광주 원정 5-2 승리가 대표적이다.
특히 안양 원정에서는 정승원이 멀티골을 기록했고 바베츠, 문선민, 클리말라, 안데르손, 이승모가 나란히 득점했다. 7골을 터뜨리는 과정에서 골을 넣은 선수만 6명이었다. 광주 원정에서도 손정범, 김진수, 이승모, 정승원, 안데르손 등 5명이 득점에 가담했다.
득점이 특정 공격수에게만 집중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최전방 공격수뿐 아니라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 수비수까지 득점에 참여했다.

FC서울이 7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FC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강원FC와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 서울은 승점 67점(20승 7무 6패)을 만들면서 울산의 추격을 완전히 따돌렸다. 같은 시각 리그 2위 울산이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에서 2-2로 비기면서 잔여 경기와 관련 없이 FC서울의 우승이 확정됐다.우승을 거머쥔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헹가래를 받고 있다.
기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서울은 33경기에서 6차례 패했고, 무승부도 7차례 기록했다. 그러나 한 시즌을 길게 놓고 보면 승리 횟수가 패배의 세 배를 넘었다. 득실 차 역시 +32까지 벌렸다.
서울은 33경기에서 승점 67점을 수확했다. 61골을 넣고 29골을 내줬다. 경기당 2점 이상의 승점을 쌓으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인 기록을 남겼다.
화끈하게 이길 수 있었고, 어렵게 이기는 방법도 알고 있었다. FC서울의 2026시즌 조기 우승은 우연히 찾아온 결과가 아니었다. 33경기에 걸쳐 반복한 승리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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