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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자원 ‘휴식’+3패로 컵대회 마무리…토미 감독과 달라져 돌아온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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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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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삼성화재가 결국 1승을 거두지 못했으나 긍정적인 면도 봤다.

삼성화재는 22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5-23 25-22 18-25 12-25 10-15)으로 역전패했다.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패해 4강 진출이 불발된 삼성화재는 이날 주축 자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세터 유광우, 외국인 선수 호키, 아웃사이드 히터 김우진 등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삼성화재는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1~2세트를 내리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3세트부터 OK저축은행의 강서브에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렸고 결국 승리를 놓쳤다. 범실 43개를 쏟아내며 무너졌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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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긍정적인 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전통의 명가’ 삼성화재는 최근 하위권을 전전한다. 지난시즌에는 6승30패로 압도적 최하위로 부진했다. 토미 감독과 함께 새 출발을 선언했다. 삼성화재 구단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다. 여기에 베테랑 세터 유광우, 리베로 부용찬이 합류했다. 새 시즌 슬로건도 ‘Back to the Top’이다. 정상으로 다시 복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12㎝의 장신 외국인 선수 호키가 조별리그 2경기에서 제 몫을 다했다. 여기에 중국 배구대표팀 일원인 아시아 쿼터 왕빈까지 돌아오면 공격은 한층 더 강해질 전망이다.

지난시즌 자유계약(FA)으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지만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송명근이 이날 19득점에 공격 성공률 59.26%로 맹활약했다. ‘쌍우진’ 김우진, 이우진과 함께 삼성화재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경쟁 구도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세터 이호건이 내달 18일 제대하고 팀에 돌아온다. 유광우의 백업 세터 고민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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