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A매치 일정 공개, 29일 명단발표...'임시' 모레노, 손흥민-96라인 불화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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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은 혼란스러운 내부 상황 속에서도 11월 A매치에서 성적을 낼 수 있을까.
대한축구협회는 11월 A매치 일정을 발표했다.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대비 중동 원정을 치른다. 다음 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FIFA 랭킹 55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 17일에는 카타르(FIFA 랭킹 60위)를 상대한다. 두 경기 모두 한국시간 기준 오후 11시 30분과 오후 11시에 각각 시작하며, 개최 장소는 카타르 도하다. 경기장 등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모레노 감독은 주어진 6경기 중 4경기를 치렀다. 9·10월 A매치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거뒀다.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를 했는데 우루과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졸전을 치른 끝에 이기지 못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정식 감독직을 맡을 만한 역량을 입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4-4-2 전형에서의 선수 활용과 전술적 판단에 물음표가 남았고, 리더십 역시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모레노 감독에게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충분한 여유를 보장하기는 어렵다.
이 상황에 내부 불화설까지 발생했다. 96라인으로 불리는 황희찬-김민재-황인범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 이로 인해 불화설이 재점화됐다. 지난 21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최근 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에서 선수 이름이 불리지 않고 '7번'이라고 불리는 선수가 있다. '7번', '그분'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단순한 별명인지, 이름조차 직접 거론하기 껄끄러울 정도로 내부 팀워크가 불편해진 건지 의문이다"라고 하면서 주장 손흥민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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