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역대 최고 14위까지 3계단…韓 여자축구, 다시 올라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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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축구협회 제공
(MHN 최유한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도 상승세를 확인했다. 40개월 만에 17위까지 올라서며 아시아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오랜 기간 이어진 중국전 열세를 끊고 국제 경쟁력 회복의 계기를 마련한 가운데, 이번 상승세를 일시적인 성과가 아닌 지속적인 도약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FIFA가 20일(한국시간) 발표한 10월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7위에 자리했다. 지난 6월 발표보다 두 계단 상승한 순위다. 한국이 17위에 오른 것은 2023년 6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한국 여자축구의 역대 최고 순위는 2019년 3월 기록한 14위다. 이번에 17위까지 올라서면서 당시 기록과 격차도 세 계단으로 좁혀졌다.
아시아 내 순위 경쟁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한국은 일본(5위), 북한(12위), 호주(15위)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 네 번째에 자리했다. 직전 발표에서 16위였던 중국이 18위로 내려가면서 한국이 중국을 앞섰다.
출처: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순위 상승의 배경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성과가 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었다. 노진영이 경기 시작 4분 만에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여자축구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특히 중국을 상대로 11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0-2로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중국을 꺾고 대회를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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