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상금 1위' 김민솔, 4년 만에 BMW 레이디스 출격…"많은 성장 가져다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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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 사진=DB
[이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만큼 잘하고 싶어요"
4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에 출전하는 김민솔이 각오를 밝혔다.
김민솔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4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을 받는 대회다. 특히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올해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15명도 출전해 LPGA 투어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KLPGA 투어는 이달 중순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상금 1-15위에게 출전권을 부여했는데, 김민솔을 비롯해 서교림, 김민선7, 유현조, 최예림, 장은수, 이다연, 방신실, 이예원, 김민주, 박보겸, 박민지, 전예성, 유서연2, 박혜준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김민솔이다.
김민솔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다. 시즌 3승을 쓸어 담았고, 현재 상금 1위(15억9007만9428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21년 박민지가 세웠던 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2137만4313원)을 5년 만에 경신했으며, 사상 첫 단일 시즌 상금 16억 원 돌파도 눈앞에 뒀다.
또한 김민솔은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에 이어 2위에 자리하며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관계 없이 일찌감치 수상을 확정 지었다.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벌써 KLPGA 투어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김민솔이 LPGA 투어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김민솔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좋은 인연이 있다.
김민솔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지난 2022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대한골프협회 추천선수로 출전해 공동 10위를 기록, 톱10을 달성했다. 1라운드에서는 무려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민솔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내게 많은 성장을 가져다 준 대회"라며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고, LPGA 투어 선수들과 경쟁했던 것이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대회에 대한 특별한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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