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은 했지만 결국...두산, 손아섭 방출 결정 '김명신 포함 11명 유니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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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두산 손아섭이 볼넷 출루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23/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손아섭이 결국 방출됐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손아섭을 포함한 총 11명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그 대상은 투수 김명신, 김지윤, 박강민, 장우진, 이기석, 백승우 내야수 김민혁, 이종혁, 지강혁 외야수 손아섭, 양현진이다.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은 손아섭이다. KBO리그 안타 역사를 바꾼 살아있는 전설. 불과 3년 전인 2023 시즌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타격, 안타 타이틀을 석권하며 꿈의 3000안타에 도전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2024 시즌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겪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시즌 도중 우승을 노리는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가 돼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한화에서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화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렀다.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삼성 전병우와 두산 손아섭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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