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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 이건혁, 조엘진…대구경북 선수들 잇따라 ‘金’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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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대구의 오서린이 금메달을 따냈다.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대구의 오서린이 금메달을 따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대구와 경북 선수들이 잇따라 금빛 소식을 전하고 있다.

우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근대5종 성승민이 대구 대표로 출전, 지난 18일 4종 합계 1천103점으로 이가영(1천100점)을 제치고 여자 일반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성승민은 4종 단체전에서도 이가영, 윤양지와 1위(3천281점)를 합작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성승민은 당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의 근대5종 입상자로 화제를 모았다. 대구 불로초를 나와 대구체중과 체고를 졸업했으며, 한국체대 입학 전에는 대구시청에 몸담은 바 있다.

같은 날 태권도 여자 49㎏ 이하 종목에 출전한 오서린(계명대)도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대구는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또한 사격 남자 일반부 속사권총 결선에서는 올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건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34.0점으로 송종호(30.0점·기업은행)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날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는 예천군청 소속의 나마디 조엘진이 10초3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인 '예천의 아들' 김제덕도 양궁 남자 일반부 5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 정상에 다시 올랐다.

허미미는 남녕고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57㎏급 결승에서 김주희를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첫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뒤 매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허미미는 5년 연속 우승 기록을 쌓았다.

1회전에서 기권승을 거둔 허미미는 8강에서 박다솔을 경기 시작 1분 9초 만에 누르기 한판으로 꺾었다.

이재란과의 준결승에서는 정규시간 종료 19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절반을 얻어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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