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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 경고! "올해처럼 하면 유격수 자리 뺏을거야" 필라델피아, 잔여 연봉만 2542억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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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데이브 돔브로스키 필라델피아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이 팀의 간판스타 트레이 터너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으며 수비와 타격 개선을 요구했다.

미국 현지 매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돔브로스키 사장이 터너의 유격수 수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터너는 2026시즌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19홈런 58타점 21도루 OPS 0.675로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수비에서는 유격수 가운데 리그 최다 실책인 21개를 범했다.

터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도 11타수 1안타에 그쳤고, 필라델피아는 3경기 만에 탈락하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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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브로스키 사장은 최근 터너와 직접 만나 수비와 타격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수비에 관해서는 매우 분명하게 이야기했다"며 "터너도 유격수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터너는 유격수로 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2026시즌과 같은 수비력이 2027시즌에도 이어지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필라델피아는 터너가 내년 스프링캠프에서도 올해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환할 수 있다.

터너는 지난 2023년 필라델피아와 11년 3억 달러(약 4,013억 원)에 계약했다. 아직 7년 1억 9,000만 달러(약 2,542억 원)의 잔여 연봉이 남았으며 트레이드 거부권도 보유했기 때문에 타 팀으로 보내기도 쉽지 않은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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