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오타니’ 눈도장 제대로 받았네… 내년 터질 유망주 선정 “투·타 겸업 계속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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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투타 겸업으로 큰 관심을 모은 김성준은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며 구단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파이프라인이 지난 9월 선정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별 ‘TOP 30’ 유망주 랭킹에서 포지션이 투·타 겸업으로 표기된 선수는 단 3명이다. 총 900명의 선수 중 3명이다. 그만큼 여전히 희귀한 것이 바로 투·타 겸업이다.
이 3명 중에 바로 한국인 유망주 김성준(19·텍사스)이 있다. 광주일고 시절부터 투·타 모두에서 빼어난 재능을 자랑했다. 보통 프로에 입단할 때 어느 한쪽으로 포지션을 정해주기 마련이지만, 텍사스는 애당초 영입을 제안할 때 모두 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준이 텍사스의 제안을 받아들인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였다.
실제 텍사스는 김성준의 한계를 긋지 않고 투·타 모두에서 활용하고 있다. 올해 루키리그에서 투·타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시즌 중반 싱글A로 승격한 이후에도 투·타 모두에서 출전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김성준이 텍사스의 약속은 물론, 투·타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냈기에 가능한 일이다.
내년에도 투·타 겸업은 이어질 전망이다. 현지 언론과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키워내기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성공한다면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처럼 팀에 어마어마한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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