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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이천수’ 레알 가고 싶다고 말한 유망주의 계속되는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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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임유성]

레알 마드리드에 가고 싶다는 발언으로 ‘칼천수’라는 별명을 얻었던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레나르트 칼이 이번에는 리오넬 메시를 우상으로 꼽으며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2008년생의 칼은 뮌헨이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슈퍼 루키’다. 키는 작지만 날렵한 몸놀림과 날카로운 왼발 킥, 뛰어난 공간 이해도로 자말 무시알라의 뒤를 잇는 뮌헨의 크랙으로 성장할 미래의 스타로 여겨진다. 2025-26시즌 혜성같이 데뷔한 칼은 뮌헨의 분데스리가-포칼 ‘더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러나 올해 초 팬클럽 방문 행사 당시 뮌헨을 제외한 드림클럽이 있냐는 질문에 “바이에른에서 뛰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지만 언젠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라고 발언하며 뮌헨 팬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칼은 ‘뮌헨을 제외하고’ 고른 거라고 뒤늦게 해명했으나 언젠가는 레알에 가고 싶다고 말한 장면은 주워 담기 어려웠다.

한국에서는 과거 레알 소시에다드 입단 기자회견에서 “여기서 잘해서 레알 마드리드 가겠다”라는 충격적인 소감을 밝혔던 이천수와 비교하며 칼에게 ‘칼천수’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이외에도 개인 SNS 계정에 집중하며 열애설이 터지는 모습, 그리고 근본 없는 패션으로 훈련장에 나타나는 모습 등 축구에 전념하지 못하는 행태로 한국 팬들에게 이 별명은 더욱 고정되었다.

‘칼천수’ 칼은 1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다즌’과의 인터뷰에서 “언론과 인스타그램, 모든 틱톡 페이지들이 정말 힘들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게 정말 멋질 때도 있지만, 폼이 조금 떨어지기 시작하면 17살 꼬마에게도 정말 힘들어진다. SNS를 다루는 올바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려운 순간 이후 상황을 반전시켰고, 다시 모든 게 좋아지기 시작했다”라며 SNS에 심취했던 자신의 과거를 반성했다.

하지만 그 입담은 어디 가지 않았다. 칼은 자신의 우상인 리오넬 메시를 언급하며 “키는 확실히 내가 조금 더 크다”라며 폭소를 일으켰다. 사실 공식 프로필상으로는 168cm이기에 메시보다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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