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그렇게 고생했는데 “내년에도 투수로 나서겠다”…오타니 2027시즌 투타 겹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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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던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2027시즌에도 투타 겸업에 대한 여전한 의지를 보였다. AP 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투타 겸업을 이어갈 뜻을 전했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4차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밀워키에 4연패 하며 가을 무대서 짐을 쌌다.
2024시즌부터 2연속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우승을 거둔 다저스는 3연패를 목표로 나섰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특히 주포 오타니의 부진이 뼈아팠다. 올해 PS 8경기서 타율 0.192, 1홈런,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31로 부진했다.
7월부터 오타니의 페이스가 떨어졌다.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를 다쳐 7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로는 홈런을 때리지 못하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던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2027시즌에도 투타 겸업에 대한 여전한 의지를 보였다. AP 뉴시스
다만 오타니는 무릎 부상에도 멈추지 않고 투타 겸업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 또 그럴 계획이다. 내년에는 더 나은 시즌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비시즌 무릎 부상을 회복하고 페이스를 회복하는 데 전념하려고 한다. 그는 “지금 시점서는 수술이 필요한지 확실하지 않다. 비시즌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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