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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에 얻어맞았어요" 어린이 팬 다저스 조롱 화제…SNS에서 '안티 다저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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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alexa_dobry 캡처

▲ ⓒ인스타그램 @alexa_dobry 캡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의 충격적인 4전 전패가 미국 초등학교 할로윈 파티에까지 등장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어린 팬이 피투성이가 된 다저스 선수로 분장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는 밀워키의 한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 조롱한 일을 조명했다.

소년은 다저스 유니폼과 야구 바지를 착용하고 얼굴과 몸에 가짜 피를 묻혔다. 마치 누군가에게 심하게 얻어맞은 것처럼 꾸민 것이다.

 

분장의 의미는 소년이 직접 설명했다. "아야! 밀워키한테 얻어맞았어요(Ow, I got beat up by the Brewers)."

다저스가 밀워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전 전패를 당한 사실을 풍자한 분장이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초호화 선수단을 구축한 다저스가 밀워키에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탈락한 상황을 어린 팬이 유쾌하게 비꼰 것이다.

소년의 어머니 알렉사 도브리는 이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화제가 됐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해당 영상이 공유되면서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한 이용자는 "왜 할로윈 파티를 할로윈보다 2주나 일찍 하는 거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다른 이용자가 "아마 지난해에서 지급이 유예된 파티인가 보다"라고 답했다.

여기에서도 다저스를 향한 조롱이 담겨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여러 스타 선수들과 계약하면서 거액의 연봉 지급 유예 조항을 활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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