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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골든글러브 투표 시작했다고?…투표 준PO 기간으로 당긴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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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8회말 무사 1루 KIA 김도영이 역전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10.12/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8회말 무사 1루 KIA 김도영이 역전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10.12/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026시즌 KBO리그를 빛낸 최고의 포지션별 1인을 가리는 '황금장갑'의 주인공 후보 79명이 베일을 벗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2026 신한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79명이다. 투수 25명, 포수 7명, 1루수 5명, 2루수 6명, 3루수 5명, 유격수 7명, 외야수 21명, 지명타자 3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단 10명만이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을 수 있다.

 

구단별로는 한화 이글스가 투수부터 지명타자까지 8개 포지션(외야 포함) 전 부문에서 후보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규시즌 1위 KT 위즈와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는 각각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를 후보 명단에 올리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이어 롯데 자이언츠(9명), 한화(9명), KIA 타이거즈(7명), 두산 베어스(7명), SSG 랜더스(6명), NC 다이노스(6명), 키움 히어로즈(5명) 순으로 후보를 배출했다.

가장 치열한 격전지인 투수 부문은 규정 이닝 충족 또는 10승·30세이브·30홀드 이상을 달성한 25명이 맞붙는다.

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인 곽빈(두산)은 27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ERA) 2.24, 197탈삼진을 기록하며 2관왕을 차지,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힌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는 15승 7패 ERA 3.28, 183탈삼진으로 정규 1위 마운드를 이끌었고, 임찬규는 15승 7패 ERA 4.46으로 토종 선발의 자존심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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