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때문에 선수들 스트레스 받아' 대체 몇 명을 욕 먹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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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 연합뉴스
6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 손흥민이 프리킥 찬스에서 이강인과 함께 슛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0.6/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그의 영향력은 팀에 남아 있다. 피해를 보는 것은 현재 토트넘에 있는 선수들이다.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손흥민과 비교를 당하면서 비판받는 일이 부지기수다. 클럽 레전드의 그림자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6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케인의 득점력을 대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손흥민 특유의 활기와 생동감까지 대신할 선수를 찾는 데도 고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불운은 손흥민이 떠난 뒤 시작했다.
매체는 '가장 슬픈 순간은 손흥민이 팀을 떠났을 때 찾아왔다'며 '그 이후 토트넘은 손흥민과 같은 역동성과 밝은 에너지를 갖춘 왼쪽 윙어를 찾기 위해 애써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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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까지도 손흥민만 한 선수를 찾지 못했다. 그와 비교되면서 무수히 많은 선수들이 욕을 먹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는 마티스 텔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합류한 텔은 완전 이적을 했음에도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완벽한 골 찬스를 날리는 일이 많아지면서 팬들도 등을 돌렸다. 윌슨 오도베르도 전방십자인대(ACL) 수술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54경기에 출전해 5골만을 기록했다. 그나마 신입생인 사비우와 오마르 마르무시에게 기대를 걸 수 있지만, 이들도 손흥민 정도의 공격수라고 묻는다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다.
매체는 '사비우의 폭발적인 드리블은 손흥민을 연상시켰지만, 드리블 이후 결과물은 손흥민과 달랐다'며 '마르무시의 활약은 사비우보다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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