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VS 차두리, '우승' 수원-'PO' 화성의 정면 충돌...수원FC-서울E,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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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정효볼'과 '두리볼'이 충돌한다.
이번 주말 '하나은행 K리그2 2026' 29라운드 최고 빅매치는 18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화성FC의 대결이다. 수원은 우승, 화성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개막 후 최고의 흐름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4대1 대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이 기간 동안 12골을 넣고, 2골 밖에 내주지 않았다. 리그 최소 실점의 짠물 수비는 여전한데, 공격력이 살아났다. 중심에 루이스가 있다. 루이스는 지난 안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여름이적시장에 수원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루이스는 이적 후 치른 4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켰다. 이 감독도 "우리 팀에 딱 필요했던 선수"라며 싱글벙글이다. 수원은 승점 56점으로 선두를 질주하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차두리 감독의 화성은 28라운드에서 수원FC에 0대1로 패했다. 앞선 4경기에서 2승2무로 패가 없었던 화성은 내친김에 수원FC까지 잡겠다고 덤볐지만, 승점을 쌓지 못하며 그대로 5위(승점 44)에 머물렀다. 6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2)와의 승점차가 2점으로 줄었다. 차 감독도 경기력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수원 형제와의 2연전은 부담스럽지만, 물러설 수 없다. 적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점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양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수원이 2대1로 승리했다. 당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는 무려 1만523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화성 구단 역대 최다 관중이었다. 현재 K리그에서 가장 핫한 두 감독의 대결 답게 불꽃 튀기는 두뇌싸움이 펼쳐졌다. 이번 경기도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이유다. 승리하는 쪽이 목표에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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