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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재계약 불발→美 복귀, KBO 역수출 신화 썼다! 美 언론 호평 "감보아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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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알렉 감보아가 보스턴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벌써부터 내년 시즌의 활약이 기대된다.

▲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알렉 감보아가 보스턴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벌써부터 내년 시즌의 활약이 기대된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KBO리그 무대를 밟았던 수많은 선수들이 올해 메이저리그 마운드와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를 꼽으라면 한 명의 선수가 있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알렉 감보아(보스턴 레드삭스)다.

감보아는 2019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81순위로 LA 다저스의 선택을 받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감보아는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때문에 감보아는 어떻게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보기 위해 '코리안드림'을 안고 지난해 KBO리그를 찾았다.

 

롯데와 손을 잡은 감보아의 임팩트는 상당했다. 6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등판해 5승 평균자책점 1.72로 활약하며 월간 MVP 타이틀을 손에 넣으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다만 이 흐름이 오래가지 못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체력 문제 등을 보이면서, 19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3.58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때문에 롯데는 재계약을 염두에 두면서도, 감보아보다 더 좋은 선수가 나타날 경우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방침을 갖고 움직였다. 그 결과 감보아는 롯데와 더는 동행을 이어가지 못한 채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고,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감보아는 트리플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던 중에도 좀처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보스턴의 마운드가 너무나도 탄탄했던 까닭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한 것은 'KBO 역수출 신화'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그야말로 인생역전 스토리가 탄생했다.

▲ 알렉 감보아 ⓒ연합뉴스/Imagn Images

▲ 알렉 감보아 ⓒ연합뉴스/Imagn Images

▲ 알렉 감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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