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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의심하지마라, 나는 오타니다” 8월18일 이후 홈런포 침묵에 빠졌던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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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2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린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2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린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부상 여파로 긴 슬럼프에 빠져있었던 오타니는 가을 야구 들어서도 침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182에 홈런과 타점은 하나도 없었다. NLCS 3차전을 앞두고는 선발 라인업 제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3차전에 선발 출장하긴 했지만, 6번 타순에 내려앉았다. 오타니에겐 굴욕 같은 시간이었다.

3차전마저 내주며 0승3패로 몰리자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를 다시 1번 타자로 기용했다. 전날 2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로 어느정도 타격감을 회복한 것을 고려한 라인업 이동이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자신이 왜 MLB의 아이콘이자 야구의 아이콘으로 군림하고 있는지를 몸소 증명해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2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린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AF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2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린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AFP 연합뉴스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2회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옛 팀 동료인 더스틴 메이의 3구째 낮게 떨어지는 95.1마일 커터를 걷어올렸다. 잘 맞은 타구는 무려 113.1마일(182km)의 속도로 428피트(130m)를 날아가 중앙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8월18일 콜라로다 로키스 원정 이후 두 달여 만에 나온 오타니의 홈런포였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2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린 LA 다저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2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린 LA 다저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오타니는 배트를 집어던지며 포효했다. 3패로 몰려있는 다저스의 팀 분위기도 그 순간 살아났고, 다저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홈팬들도 열광했다. 오타니가 왜 슈퍼스타인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4-0으로 앞서나간 다저스는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VS 양키스) 이후 역사상 두 번째로 챔피언십시리즈 리버스 스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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