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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윤정환이다…정경호의 강원, 인천전서 창단 첫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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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정경호 감독은 윤정환 감독을 넘어 강원FC 새 역사를 쓰고자 한다.

강원은 18일 오후 4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정규 라운드 마감을 단 2경기 남겨둔 시점에서 2위 울산HD(승점 47)부터 9위 포항스틸러스(승점 40)까지의 격차가 단 7점에 불과할 만큼 치열한 피말리는 순위 싸움이 전개되는 가운데, 3위 강원FC(승점 46)는 이번 안방 최종전에서 파이널A 자리를 조기에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현재 11승 13무 7패를 기록 중인 강원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2점 이상만 보태면, 타 구단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자력으로 파이널A 티켓을 쥔다.

만약 인천을 꺾고 승점 3을 보태 49점에 도달할 경우,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깔끔하게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짓는다.

비기더라도 파이널A 조기 확정의 길은 열려 있다. 같은 라운드에서 제주의 전북전 승리, 안양의 포항전 무승부 이하, 혹은 광주의 대전전 승리 중 단 하나만 성립해도 강원은 승점 1만으로 목표를 달성한다. 반면 이번 경기에서 진출을 확정하지 못하면, 24일 FC서울과의 원정 최종전까지 사투를 이어가야 한다.

구단 역사에 도전하는 강원이다. 올해도 파이널A에 진출하면 창단 첫 3년 연속 진출을 달성함과 동시에,도·시민구단 최다 연속 진출 타이기록을 세운다. 아울러 구단이 보유하고 있던 도·시민구단 최다 파이널A 진출 기록 역시 통산 6회로 늘어난다.

분위기는 강원 쪽으로 기운다. 강원은 최근 인천과의 리그 6차례 맞대결에서 4승 2무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올 시즌 역시 5월 원정 1-0 승리, 9월 안방 0-0 무승부 등 2경기 모두 실점 없이 마쳤다. 특히 강원은 지난 부천FC1995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지난 2024시즌 강원을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인 ‘리그 2위’에 올려 놓으며 준우승을 이끌었던 윤정환 감독. 이제 인천 지휘봉을 잡고 있는 윤정환 감독을 상대로, 당시 수석코치였던 정경호 현 강원 감독이 새로운 구단 역사를 작성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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