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는 이겨야 한다" 불펜데이에 순위는 이미 확정, 그런데 왜 삼성 사령탑은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3 조회
- 목록
본문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03/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정규시즌 2위를 확정 짓고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손에 쥔 삼성 라이온즈. 정규시즌 최종전은 '불펜데이'로 치렀다.
승패에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는 경기지만,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의 메시지는 단호했다.
"승부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라이벌 팀에 대한 강한 승부욕과 가을야구를 향한 대비가 겹친 메시지였다.
박진만 감독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필승 각오와 전력 구상을 밝혔다.
이미 순위표의 자리는 정해졌고 선발 매치업도 불균형이지만, 박진만 감독은 최종전에 임하는 태도 만큼은 평소와 다름 없이 엄중했다.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삼성의 경기. 3회초 투구를 무실점으로 마친 양창섭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8.04/
박감독은 "우선 오늘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스포츠라는 것은 게임을 하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기려고 준비를 해야 한다. 몸 상태가 괜찮은 야수들은 다 출전시키려고 하고 있고, 그동안 경기 감각을 채우지 못했거나 던지지 못했던 투수들도 몸 상태가 된다면 웬만하면 다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날 삼성은 구자욱의 '수비 불가' 상황에 대비해 최형우를 좌익수로 선발 출전시키는 등 포스트시즌 타선 극대화를 위한 파격적인 실전 테스트와 함께 총력전을 예고했다.
박진만 감독이 정규시즌 최종전에 강한 승부욕을 내비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상대 투수와 연관이 있다.
전날(11일) 만난 KT 선발 고영표에 이어, 이날 12일 최종전에서 상대할 선발 투수가 바로 KT의 '토종 에이스' 소형준이기 때문이었다. 2년 연속 10승 달성과 승률왕이 걸린 경기. 소형준으로선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였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