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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옛 동료' 3년 560억 계약이 악몽으로…금지약물 두 번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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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두 차례 금지약물 적발로 논란을 일으킨 주릭슨 프로파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될 위기에 놓였다.

미국 '헤비(HEAVY)'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2026시즌 종료 후 프로파의 거취를 놓고 내부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틀랜타는 지난 8일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포스트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알렉스 앤소폴로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12일 시즌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파의 복귀 여부를 포함한 구단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앤소폴로스 사장은 프로파가 내년에도 팀에 남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전반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 내내 뛰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우리는 스프링트레이닝에 신경 써야 했다. 이제 그런 논의를 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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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는 애틀랜타가 거액을 투자한 선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특히 2024시즌에는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24홈런, 85타점, OPS 0.839를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5년 1월 애틀랜타와 3년 총액 4,200만 달러(약 560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계약 첫해부터 문제가 터졌다. 프로파는 지난해 개막 후 단 4경기 만에 금지약물인 융모성 생식선 자극호르몬(hCG) 양성 반응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7월 복귀한 뒤에는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0.245(318타수 78안타) 14홈런 43타점 OPS 0.787을 기록했다.

악몽은 올해도 반복됐다. 지난 3월 외인성 테스토스테론과 그 대사물질이 검출되면서 두 번째 약물 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것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프로파에게 16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결국 그는 2026시즌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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