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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밍 기가 막히네… 김도영 유격수 가니 ‘제2의 이범호’ 등장, 대박 시나리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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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KIA의 핫코너를 책임질 선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2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더 이호민 ⓒKIA 타이거즈

▲ 향후 KIA의 핫코너를 책임질 선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2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더 이호민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202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의 1라운드(전체 3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한 경남고 출신 거포 내야수 이호민(18)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처음으로 경험한다고 했다. 처음 보는 이 경기장에서, 이호민의 시선은 3루 핫코너를 향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그곳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호민은 고교 최고의 거포 자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코너 내야 쪽에서 지속적으로 여러 자원들을 실험했으나 아직 뚜렷한 답을 찾지 못한 KIA의 레이더에 걸렸다. 타격은 물론, 수비 포지션에서의 팀 내 적합성 또한 고려된 지명이었다. 고교 2학년 때까지 주로 1루를 봤지만, 3학년 때 3루로 포지션을 옮겨 1년간 이 자리를 경험했다. 이호민도, KIA도 일단 3루에서의 가능성을 먼저 본다.

 

1루는 외국인 선수로 대체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포지션이다. 올해 KIA도 마찬가지다. 당초 오선우 윤도현 변우혁 등 여러 선수를 1루에 놓고 고민했으나 궁극적으로 자리를 잡는 선수가 없자 카스트로를 1루로 돌렸다. 3루는 김도영이라는 확고한 스타가 버티고 있지만, 내년에는 유격수 전환을 시도할 예정이다. 구단도 그렇게 생각하고, 김도영도 준비하고 있다. 3루가 비었다. 이호민이 장기적 대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장타력은 물론, 콘택트 또한 나쁘지 않은 선수인 만큼 공격형 3루수로 크면 KIA로서는 완벽한 시나리오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거구의 몸에도 수준급인 순발력, 그리고 성실한 자세에 기대를 건다. 이호민도 챔피언스필드 핫코너의 주인공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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