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하늘도 버렸다…시즌 최종전 상대 에버턴, 죽어라 뛸 이유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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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코너 갤러거를 노린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에버턴은 토트넘 훗스퍼가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경우 갤러거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올 시즌 에버턴이 유럽대항전 진출권 경쟁을 벌이는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중원 보강 의지가 확고하다"고 전했다.
갤러거는 지난 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699억 원)였다. 토트넘은 중원 에너지와 활동량을 더하기 위해 갤러거를 품었지만, 현재까지는 기대만큼의 효과를 봤다고 말하기 어렵다.
가장 큰 부담은 주급이었다. 갤러거는 토트넘 입단과 동시에 약 20만 파운드(약 3억 9,000만 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팀 내 최고 수준이다. 토트넘에서 10년 가까이 헌신한 손흥민보다도 높은 대우였기에, 영입 당시부터 적지 않은 논란이 따랐다.
경기력도 기복이 있었다. 갤러거는 특유의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허슬 플레이로 박수를 받은 날도 있었다.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고, 끊임없이 뛰며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장면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공격 상황에서의 세밀함과 판단력은 꾸준히 지적을 받았다. 팀 내 최고 연봉자라는 위상에 걸맞은 영향력을 보여줬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남았다.
최근 경기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갤러거는 애스턴 빌라전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으로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바로 다음 경기였던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다시 존재감이 옅어졌다. 경기장 곳곳을 누볐지만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턴이 갤러거를 주시하고 있다. 다만 조건이 있다. 토트넘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경우다. 갤러거는 올겨울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토트넘이 강등된다면 잔류 가능성이 크지 않은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에버턴은 그 틈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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