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징계? 언제 결론이 나겠나… 지금 상황 비꼬는 무리뉴 감독, "내가 80대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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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스캔들과 관련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종 결론이 언제 나올지 모른다며 자신이 80대가 됐을 때나 나올 것이라고 비꼬았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립위원회는 맨체스터 시티가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 중 114건을 위반했으며, 허위 스폰서십 계약 등 여러 재무적 부정을 저질렀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즉각 항소 절차를 밟으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무리뉴 감독은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나눈 인터뷰에서 굉장히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심각한 논평 대신 "맨체스터 시티 건과 관련해 좀 웃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결론은 나올 것이다. 하지만 난 이미 60대이고,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계속 감독 생활을 하려면 운이 좋아야만 할 것이다. 처분이 나오면 또 항소가 진행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80대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사실 맨체스터 시티의 이번 스캔들은 무리뉴 감독과도 연결고리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2017-2018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기 때문이다. 만약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이력이 박탈될 경우 이를 승계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다른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우승 메달이 주어지는 게 아니냐는 취지의 농담을 한 바 있을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최종 결론이 나오기까지 너무나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큰 기대는 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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