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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탄 중고차 몰고, 아이들에겐 음악을…‘평범한 골잡이’ 카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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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카메요(라요 바예카노·오른쪽)가 지난 8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세르히오 카메요(라요 바예카노·오른쪽)가 지난 8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세르히오 카메요(25·라요 바예카노)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고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7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유럽 5대 리그 전체에서도 바르셀로나의 하피냐 다음으로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그동안 라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이 5골이었던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

카메요는 8일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큰 변화로 ‘압박에서 벗어난 것’을 꼽았다. 그는 “경기장에 들어가는 방식이 달라졌다”며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으로 뛰고, 자유롭게 플레이하면서 축구를 즐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카메요는 쌍둥이 형 곤살로를 비롯한 가까운 사람들과 오랜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가짐을 바꿨다고 했다. 심리치료 과정에서도 어릴 때 축구를 처음 좋아했던 감정을 되찾는 문제를 이야기했다.

“축구는 직업이 되기 전에 내가 가장 행복해서 선택했던 스포츠였다. 다시 그 아이와 연결되는 것이 중요했다.”

선수 생활 초반에는 갑작스러운 유명세를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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