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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9점 내 8팀, 맞대결만 8번’…K리그 ‘파이널A 전쟁’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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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희균(오른쪽)과 전북 김진규.    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이희균(오른쪽)과 전북 김진규. 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프로축구 K리그1이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숨 가쁜 순위 경쟁에 들어간다. 파이널라운드 돌입 전까지 남은 경기는 단 3경기. 2위부터 9위까지 8개 팀이 승점 9점 안에 몰린 가운데 파이널A에 들어가기 위한 마지막 싸움이 펼쳐진다.

8일 현재 K리그1 순위표는 선두 FC서울이 일찌감치 앞서 나가고 있다. 그리고 그 아래 순위표는 촘촘하다. 2위 울산 HD가 승점 47로 가장 앞서 있고 제주 SK가 승점 46, 전북 현대가 44, 강원FC가 43으로 뒤를 잇는다.

 

파이널A의 마지노선인 6위 주변은 더 혼란스럽다. 대전하나시티즌과 포항 스틸러스가 나란히 승점 40, 인천 유나이티드가 39, FC안양이 38로 바짝 따라붙었다. 6위부터 9위까지 격차가 고작 승점 2다. 한 경기 결과만으로 파이널A와 파이널B의 경계가 뒤집힐 수 있다.

남은 일정도 순위 싸움에 긴장감을 더한다. 2~9위 팀들이 정규리그 마지막 3개 라운드에서 서로 맞붙는 경기만 8차례다. 사실상 ‘승점 6’짜리 경기가 줄줄이 이어진다. 경쟁팀끼리 직접 순위를 끌어내릴 수 있는 맞대결이 계속되는 만큼 다른 팀의 결과를 바라보기보다 스스로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31라운드부터 두 차례 직접 맞대결이 열린다. 6위 대전이 4위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8위 인천은 7위 포항과 맞붙는다.

32라운드에는 맞대결이 3경기로 늘어난다. 전북-제주, 강원-인천, 포항-안양전이 차례로 열린다. 특히 6위권 주변에서 경쟁하는 팀들이 한꺼번에 충돌해 순위 변화의 폭이 커질 수 있다.

정규리그 마지막인 33라운드에도 승부처가 이어진다. 울산-포항, 인천-제주, 안양-전북이 맞붙는다. 마지막 경기까지 파이널A 티켓의 주인이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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