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복귀한 ‘인니 특급’ 메가 “다시 돌아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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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현대건설 메가왓티 퍼티위(메가)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한 시즌 만에 V리그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정관장이 아닌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선다.
메가는 7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다시 V리그로 돌아오게 돼 너무 좋다. V리그를 한 시즌 떠나 있다 돌아왔는데 더 좋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메가는 2023~2024시즌 아시아쿼터로 정관장에 합류해 두 시즌 동안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첫해 736점과 공격 성공률 43.95%를 기록했고, 2024~2025시즌에는 802점으로 득점 3위, 공격 성공률 48.06%로 공격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오픈·시간차·후위공격에서도 모두 정상에 서며 정관장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한국을 떠났던 메가는 한 시즌 만에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V리그로 복귀했다.
V리그를 잠시 떠났던 메가는 “인도네시아에서 시즌을 뛰었고 결혼도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잠시 훈련에서 빠졌지만 현재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다시 훈련에 참여한 지 3주 정도 됐다. 지금은 컨디션이 좋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에서는 이전과 다른 배구를 경험한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메가와 외국인 선수 조던 윌슨을 양쪽 날개에 배치해 공격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양효진이 은퇴하면서 중앙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기존 팀 컬러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새로운 동료들과의 적응은 순조롭다. 김다인은 “어려운 상황에서 메가처럼 좋은 공격수가 있다는 건 세터에게 굉장히 좋은 부분이다. 성격도 좋고 우리 팀 컬러와도 잘 맞는 것 같다”며 “올 시즌이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와 조던이라는 좋은 공격수들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더 공격적인 배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메가는 역시 메가였다. 저만 잘하면 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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