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3연승 속 아키의 부상…‘후지모토 자매 맞대결’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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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홍성한 기자] 완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하루였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마주한 후지쯔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칼튼대(캐나다)와의 맞대결에서 82-48로 완승을 거뒀다.
후지쯔는 3연승을 질주하며 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오와키 하루(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사만다 퓨어링(1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비롯해 총 12명이 득점에 가담했다.
다만 웃을 수만은 없었다. 주축 빅맨이자 2025 박신자컵 MVP 후지모토 아키가 경기 도중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기 때문이다. 홀로 일어서지 못한 아키는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후지모토 아키는 부상 전까지 7분 17초를 뛰며 2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었다.
▲언니 후지모토 아키(후지쯔)
▲언니 후지모토 아키(후지쯔)
▲동생 후지모토 마코(우리은행)
▲동생 후지모토 마코(우리은행)
더욱 안타까운 건 이번 박신자컵에는 후지모토 아키의 동생 후지모토 마코도 참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후지모토 마코는 올 시즌 아산 우리은행에 새롭게 합류한 아시아쿼터 선수다.
후지쯔가 A조 1위, 우리은행 역시 B조 1위에 올라 있어 추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에서 자매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두 자매의 맞대결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경기 후 후지쯔 구사카 히카루 감독은 “걱정된다. 병원에 갔는데 아직 정확한 검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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