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달고 아시아 무대에 서는 경남 장애인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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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결단식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활약을 펼쳤던 경남 장애인 선수들이 이번에는 태극마크를 달고서 아시아 무대에 나선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이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시즈오카현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에서는 6개 종목(보치아·사격·사이클·수영·육상·탁구)에서 선수 6명이 출전한다. 지도자와 파트너를 합치면 9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강외택(경남도장애인육상연맹) △김경수(풀잎보치아) △김보경(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김재현(경남도장애인사이클연맹) △문애경(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 △손지원(경남장애인수영연맹)이 나선다.
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활약했다.
당시 강외택은 육상에서만 3관왕(원반던지기·포환던지기·곤봉던지기)에 올랐다. 원반던지기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고, 곤봉던지기는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김경수도 보치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8월에 서울에서 열린 세계보치아선수권 남자 개인전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를 상대로 5-4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손지원은 전국장애인체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같은 대회보다 기록을 단축했으며, 올해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자유형 200m 1위를 기록했다.
문애경은 전국장애인체전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김은동·박명순·박소은과 합작해 금메달을 가져왔다.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아시안패러게임 참가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대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단을 격려하고, 지원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구 사무처장은 "아시안패러게임을 위해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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