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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단독 최다 득점' 감정 북받친 손흥민의 진심...“많은 골보다 함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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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사진=KFA

[포포투=김아인(용인)]

한국 축구 새 역사를 또 한번 장식한 손흥민이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보였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1승 1무 1패를 거둔 모레노호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손흥민, 오세훈이 투톱으로 출격하고 황희찬, 이재성, 박진섭, 이강인이 미드필드를 구축한다. 백4는 김태현(전북), 이한범, 김태현(가시마), 조현택이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김승규, 구성윤, 이태석, 최준, 설영우, 김건희, 조위제, 황인범, 송민규, 김봉수, 김민수, 정승원, 박태준, 이동경, 오현규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공식 훈련 당시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김민재는 송범근과 함께 결장한다.

 

한국은 전반 6분 만에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으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손흥민의 A매치 통산 59호 골로, 차범근을 넘어 한국 남자 축구 역대 최다 골의 단독 주인공이 됐다. 모레노 감독은 후반 들어 이재성, 이강인을 대신해서 황인범, 송민규를 투입했고, 한국은 후반 15분 송민규의 크로스를 받은 오세훈의 헤더 득점으로 추가골을 완성하며 2-0 승리를 장식했다.

이날 71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경기 후 공식 중계 인터뷰에서 “개인 기록보다는 한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를 잘 마무리해서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승리로 보답한 것 같아 가장 기쁘다”며 “오늘은 우리에게 기쁜 날이다. 두 골을 넣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0년 A매치에 데뷔한 뒤 16년 동안 대표팀에서 쌓아온 시간을 돌아보면서는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도 보였다. 손흥민은 “감정이 복받친다. 어릴 때부터 이 자리를 전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지금도 그렇다”며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건 많은 동료들과 코치, 감독님들 덕분이다. 내 일처럼 응원해주신 팬들의 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골 하나하나만 소중한 것이 아니다. 함께했던 16년이라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며 “앞으로 얼마나 더 대표팀에서 뛸지는 모르겠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동안에는 국민들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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