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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에게 사과 안 하면 경질될 것"… 前 동료 퍼디난드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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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었던 리오 퍼디난드가 호르헤 헤수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향해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나 헤수스 감독은 사과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 호날두와의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6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시절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던 퍼디난드는 사진의 유튜브 채널인 'Rio Ferdinand Presents'를 통해 "헤수스 감독은 나와서 사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경질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내가 이 상황을 잘못 판단했다'라고 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사진: Rio Ferdinand Presents YouTube

사진: Rio Ferdinand Presents YouTube

퍼디난드는 갈등의 출발점을 '소통 부재'로 봤다. 그는 "원활한 소통이 있었다면 모든 일을 막을 수 있었다"라며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전 감독 체제에서 치른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때도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와 마주 앉아 '이것이 내가 원하는 방식이고, 참여하고 싶지 않다면 말해 달라. 하지만 팀은 이렇게 운영될 것'이라고 분명히 알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감독의 전술적 권한을 인정하면서도, 대표팀 주장에게 역할 변화의 방향을 명확히 설명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퍼디난드는 호날두의 복귀 가능성도 높게 봤다. 그는 "호날두는 여전히 대표팀에서 할 역할이 있다"라며 선발 출전, 조커 역할, 경기별 기용 방식 등을 놓고 양측이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독은 팀을 관리하는 대가를 받을 뿐 아니라 사람을 관리하는 대가도 받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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