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네이션스리그 출범 예고…유럽·남미 강호 맞대결 없이 ‘맥시멈’ 한일전 될까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5 조회
- 목록
본문
손흥민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 후 동료들을 위로하고 있다. 2026. 9. 28. 상암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우물 안 개구리. 아시아의 운명이 될지도 모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30년을 목표로 네이션스리그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이전부터 논의된 내용이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곧 화상 회의를 통해 공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포츠 매체 ‘ESPN’의 지난 4일 보도에 따르면 네이션스리그는 2년 주기로 열리고, 1·2부 리그에 18개국, 3부 리그에 11개국이 들어가 경쟁하는 구조로 진행될 전망이다. 2032~2033시즌부터는 월드컵 예선과 연계된다. 4년마다 열리는 기존 아시안컵도 2031년에서 2032년으로 연기될 뿐 유지된다. AFC는 2028~2029시즌 시범 대회 개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FC의 결정에 축구계는 우려 목소리가 크다. 네이션스리그가 시작되면 다른 대륙 국가와 A매치를 잡는 일이 더 어려워진다. 현재도 유럽축구연맹(UEFA)이 네이션스리그를 진행해 친선경기를 잡을 수 없는 구조다. AFC 네이션스리그까지 더해지면 온전히 아시아 내에서만 A매치를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
훈련 중인 일본 대표팀 선수들. 댈러스 | 정다워 기자
이렇게 되면 한국이 상대할 최강의 상대는 일본, 이란, 호주, 우즈베키스탄 정도로 국한한다. 아시아 내에서는 강호로 통하고 우리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팀이지만, 세계로 보면 전력이 떨어진다. 실제 지난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아시아 국가는 없었다.
KFA 관계자는 “한일전이야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겠지만 나머지 상대는 선수에게 어느 정도 자극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매번 아시아 국가끼리 경쟁하는 걸 긍정적으로 보긴 어려울 것 같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