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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경험으로 더 발전했다…최예슬 후지쯔전 12점, 도약의 한 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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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최예슬이 5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박신자컵 후지쯔전서 드리블 돌파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삼성생명 최예슬이 5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박신자컵 후지쯔전서 드리블 돌파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삼성생명 포워드 최예슬(20·180㎝)이 2026~2027시즌 한 단계 더 도약하려고 한다.

최예슬은 5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일본 W리그 후지쯔 레드웨이브전서 12점·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66-89로 패했지만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최예슬의 활약은 돋보였다.

최예슬은 비시즌 많은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는 여자 3X3 농구 국가대표로 나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5X5보다 경기 속도가 빠르고, 움직임이 많은 3X3 농구는 최예슬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 공격할 때 타이트한 수비를 피하지 않고 과감하게 슛을 시도한다. 후지쯔전서 팀 내 가장 많은 2점슛 8개와 3점슛 6개를 던지는 등 공격할 때 망설이거나 주춤하는 모습은 사라졌다. 수비서는 거친 몸싸움과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

삼성생명 최예슬이 5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박신자컵 후지쯔전서 드리블 돌파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삼성생명 최예슬이 5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박신자컵 후지쯔전서 드리블 돌파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삼성생명은 라인업 운영에 고민이 많다. 가드 윤예빈(29·180㎝)이 청주 KB스타즈와 자유계약선수(FA)를 체결해 이적했다. 센터 배혜윤(37)은 은퇴했다. 이들의 자리를 채울 요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비시즌부터 최예슬, 유하은(20·178㎝) 등 유망주 성장에 많은 신경을 쓰는 이유다.

프로에서 3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최예슬은 이전까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데뷔 첫해였던 2024~2025시즌 25경기에 나섰지만 지난 시즌에는 23경기로 출전 비중이 더 줄었다. 새 시즌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확실한 성장세를 증명해야 한다.

조금씩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최예슬은 개막전까지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려 한다. 탄탄한 몸을 만들어 상대 매치업에 밀리지 않으며 자신에게 올 기회를 잡아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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