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레드카드 꺼내자 브루노도 얼어붙었다!' 황당 퇴장 위기→알고 보니 주심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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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볼라
[포포투=김호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황당하게 퇴장당할 뻔했다.
포르투갈은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포르투갈의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브루노는 중원에서 팀을 이끌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포르투갈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런데 경기 막판 황당한 장면이 나왔다. 브루노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안드레아스 셸데루프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곧바로 브루노에게 다가갔고 주머니에서 카드를 꺼냈다.
그런데 카드 색깔이 빨간색이었다. 브루노 역시 자신이 퇴장당한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실제 퇴장은 아니었다. 주심이 실수로 레드카드를 꺼낸 것이었다.
포르투갈 '아 볼라' 역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실수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주심은 콘세이상을 퇴장시킨 뒤 카드가 들어 있는 주머니를 바꿨고 브루노에게 카드를 주는 과정에서 색깔을 착각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주심도 자신의 실수를 곧바로 알아차렸다. 브루노에게 사과한 뒤 레드카드를 집어넣었고 원래 주려고 했던 옐로카드를 꺼내 들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자칫 브루노 입장에서는 황당하게 퇴장당한 것으로 착각할 만한 순간이었다. 결국 브루노는 퇴장이 아닌 경고를 받은 뒤 경기 종료 직전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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