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을 담았다’ 하나은행의 새 아이템, 깨알 같은 분홍색에 담긴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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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하나은행이 연고 지역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기 위한 비장의 아이템을 준비했다. 올 시즌에 선보일 시티에디션을 선공개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B조 빅토리아(호주)와의 경기에서 103-77 완승하며 조별리그를 시작했다.
화력만큼이나 눈길을 끌었던 건 하나은행의 새 유니폼이었다. 언뜻 보면 2026~2027시즌을 맞아 제작한 홈 유니폼처럼 짙은 녹색이 주된 색상이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많은 차이가 있었다. 하나은행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시티에디션이었다.
아산 우리은행이 지난해 2월 연고지 아산의 상징인 이순신 장군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보인 바 있지만, WKBL에서 시티에디션을 제작한 팀은 청주 KB스타즈가 유일했다. WKBL도 소속 팀 연고지가 새겨진 올스타 유니폼을 제작한 바 있지만, 시티에디션이라는 타이틀로 유니폼을 제작한 팀으로는 KB스타즈에 이어 하나은행이 두 번째였다.
시티에디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전면에 ‘Hana Bank’ 대신 ‘BUCHEON’을 새긴 하나은행은 등번호, 목선, 소매 라인 등 유니폼 곳곳을 분홍색으로 장식했다. 부천을 담은 유니폼이었다. 부천의 옛 지명 ‘복사골’은 복숭아 단지로 유명한 지역이라는 데에서 유래됐으며, ‘복숭아꽃이 피는 마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하나은행은 복숭아에서 착안, 팀 고유 색상에 분홍빛을 곁들여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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