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 25세에 퇴사→양궁 본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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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160점 만점의 '퍼펙트게임'을 작성했던 박정윤(29·창원시청)이 이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박정윤은 지난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을 4위로 마쳤다.
첫 경기인 8강에서 파틴 마트 살레흐(말레이시아)를 144-139로 제압했지만 준결승에서 아마야 콘후앙코(필리핀)에게 141-142, 단 한 점 차로 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대표팀 막내 강연서(14·성사중)와 맞붙었다.두 선수는 경기 전 "승패에 상관없이 멋있게 한번 쏘고 나오자"고 약속했지만 강연서가 145-143으로 웃었다. 박정윤은 개인전 메달을 놓쳤다.
박정윤은 경기 후 "너무 아쉬운 마음밖에 없다. 시간을 돌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아니까 앞으로 있을 시합에 좀 더 초점을 맞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준결승에서는 바람에 대한 부담이 발목을 잡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스스로 바람에 약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단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소극적으로 임하게 되는 부분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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