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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분노에 독일 외신도 놀랐다...“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공개적으로 불만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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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임유성]

베네수엘라전 이후 김민재의 행동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있는 독일에서도 이를 주목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겼다.

김민재는 대표팀 수비의 핵으로서 베네수엘라 공격수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확실히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월드클래스 선수다운 존재감이었다. 그러나 팀 전체적으로는 졸전을 거듭하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좋지 못한 결과에 김민재는 경기가 끝난 직후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하며 화제가 되었다.

 

이에 글로벌 매체 ‘올풋볼’의 독일어 페이지에서는 3일(한국시간) “김민재가 베네수엘라전에서 교체된 뒤 눈에 띄게 화가 난 모습으로 코치진과 격한 대화를 나눴다. 김민재는 한국 수비진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팀이 무실점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교체되어 나온 후 벤치 근처에서 축구화를 벗어 바닥에 강하게 내던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국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보도했다.

또한 김민재가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던 것은 이번 베네수엘라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까지 설명했다. 매체는 “평소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진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감정을 억누르려는 듯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과거 남아공과의 월드컵 경기에서 교체된 후 당시 코치였던 김진규에게 항의하는 듯한 제스처까지 취했던 것을 고려하면, 그는 최근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셈이다”라며 상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했다.

최근 대표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만큼 김민재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이번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의 작심발언 이후 대표팀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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