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가 3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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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모레노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모레노호가 3번째 경기를 치른다. 아직 뛰지 못한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통해 기회를 받을지 주목할 만하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치른다.
모레노 감독은 9월과 10월 A매치가 통합되며 4경기를 하는 만큼 기존보다 4명 많은 30인 선수단을 소집했다. 일본도 비슷하게 31인 선수단을 꾸렸고, 독일은 아예 앞 2경기와 뒤 2경기 스쿼드를 다르게 짰다. 모레노 감독이 드문 선택을 한 건 아니다.
지금까지 출전한 선수는 총 24명이다.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손흥민, 오현규, 송민규, 이재성, 박진섭, 정승원,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 김승규, 김태현(가시마앤틀러스), 이태석, 김봉수, 황희찬, 조위제, 오세훈, 김민수, 이동경이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어 우루과이전에는 컨디션 조절로 에콰도르전 명단 제외됐던 이강인이 선발 출장했다. 또한 최준과 박태준도 교체 투입으로 모레노호 첫경기를 치렀다. 그 사이 조규성과 백승호는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현재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 중 아직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는 총 6명이다. 이 중 3명은 조현우, 송범근, 구성윤 등 골키퍼다. 골키퍼라는 포지션 특수성을 고려하면 이들은 김승규를 밀어내지 않는 한 경기에 출전하기 어렵다.
남은 필드 플레이어는 3명이다. 이 중 황인범은 어떻게든 경기를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황인범은 2018년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줄곧 대표팀 중원 핵심으로 기능해왔다. 이번 A매치 기간에도 컨디션 문제로 앞선 2경기 명단에서 제외됐을 뿐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되면 무조건 경기에 나설 선수가 황인범이다. 모레노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황인범은 어제 훈련을 진행했고, 오늘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출전을 암시했고, 황인범은 팀 훈련을 소화하며 담금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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