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앞두고 2경기 7골 폭격… 이란·시리아 연파한 우즈벡 칸나바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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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4연전 마지막 상대인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다가올 승부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 원정 경기가 전술적 측면에서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이전 두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낸 만큼 우수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칸나바로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은 1일 밤(한국 시간) 타슈켄트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시리아에 4-1로 대승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7분 셰르조드 에사노프, 전반 45분 아크말 모즈고보이의 연속 득점을 비롯해 후반 3분과 후반 45분 후사인 노르차에프의 멀티골에 힘입어 상대 자책골로 한 점을 얻은 시리아를 안방에서 대파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9월 24일 페르가나 이스티콜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난적 이란과의 홈 경기에서도 3-1로 승리한 바 있다. 이 경기에서는 에이스인 엘도르 쇼무로도프가 전반 10분과 후반 13분 멀티골을 터뜨렸으며, 시리아전 멀티골의 주인공 노르차에프가 경기 종료 직전 득점을 보태며 역시 상대 자책골로 한 점을 얻는 데 그친 이란을 안방에서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오는 10월 6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원정 승부를 앞두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분위기는 연승을 타고 최고조에 올라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선지 칸나바로 감독의 자신감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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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매체 <참피오나트>에 따르면, 칸나바로 감독은 시리아전 승리 직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우리에게는 '친선경기'라는 개념이 없다고 강조했다. 모든 경기에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는 뜻이다. 선수들에게 빠른 템포와 높은 강도로 경기할 것을 요구했다"라며 "개선해야 할 점이 많지만 좋은 경기력과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사흘 뒤에는 한국을 상대로 어려운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모든 선수의 몸 상태가 좋으며 앞으로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한국 원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칸나바로 감독은 "우리는 팀에서 주전과 후보를 구분하는 일은 없다. 이번 경기에서는 일부 선수를 교체하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줄 것"이라며 "다음 한국전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좋은 시험이 될 것이다. 나에게는 단순한 결과보다 팀의 정신력과 조직적인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 오늘도, 이란을 상대로도 우리는 그것을 해냈다"라고 좋은 승부를 벌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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