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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만으로 맨시티 성공 설명할 수 없다" 맨유보다 7180억 더 쓰고 리버풀-아스날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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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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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펩 과르디올라(55)의 전술은 위대했다. 그러나 그 전술을 완성한 돈까지 정당했는가. 영국 '가디언'이 맨체스터 시티의 성공을 떠받친 재정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논평을 통해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성공은 재정적 부정행위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제 그는 구단주를 향한 충성을 더욱 강화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감독의 능력을 부정하는 대신, 그 능력이 발휘된 환경과 우승의 정당성을 따져 물었다.

논평의 출발점은 2019년 5월이었다. 맨시티가 웸블리에서 왓포드를 6-0으로 완파하고 FA컵 우승을 차지한 직후다.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에 이어 FA컵까지 들어 올리며 잉글랜드 국내 대회 트레블을 완성한 순간이었다.

 

당시 'AP통신' 소속이던 롭 해리스 기자는 과르디올라에게 불편한 질문을 던졌다. 전임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가 맨시티를 지휘하던 시절 아부다비로부터 별도의 급여를 받았다는 공개 자료를 언급하면서, 과르디올라도 두 곳에서 급여를 받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구단 홍보 담당자가 곧바로 끼어들었다. "그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정말 그쪽으로 가지 않겠다"라는 반응이었다.

과르디올라도 질문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는 "지금 자신이 어떤 질문을 하고 있는지 아는가. 오늘 정말 내가 이런 질문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취지로 반문했다. 긴 침묵과 날카로운 시선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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