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유력 후보 맞나...' PCA 가을야구서 힘 한 번 못 썼다, 7타수 무안타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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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이 1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MVP 유력 후보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 가을야구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팀의 탈락을 지켜봐야했다.
크로우 암스트롱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차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정규시즌 활약은 대단했다. 162경기 출전해 타율 0.280 45홈런 107타점 41도루 OPS 0.942로 엄청난 성적을 썼다. 홈런왕에 올랐을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 40홈런-4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가을야구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선발 닉 피베타의 5구째 80.9마일 커브를 지켜봤다. 곧장 ABS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스트라이크가 맞았다. 삼진도 당하고 챌린지도 잃었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3회초 1사 1, 2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피베타의 3구째 94.9마일 빠른 볼을 때렸지만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개빈 시츠의 투런포로 1-4로 벌어진 상황. 크로우 암스트롱은 세 번째 타석에서도 침묵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브래드글리 로드리게스의 2구째 90.8마일 체인지업을 때렸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끝내 마지막 타석까지 출루하지 못했다. 크로우 암스트롱은 7회초 2사에서 아드리안 모레혼을 만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컵스는 1-4 3점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이렇게 가을야구가 끝이 났다.
크로우 암스트롱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7타수 무안타 1볼넷 4삼진 1도루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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