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MLB 포스트시즌인데…관중석 ‘텅텅’, WC 흥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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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WC 1차전 선발 크리스 세일
(MHN 황혜성 기자)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경기에서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의 평일 낮 경기에서 관중 동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는 3만12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경기가 열린 트루이스트 파크의 수용 인원은 4만1108명으로, 좌석 점유율은 73.2%에 그쳤다.
이는 메이저리그가 지난 2022년 포스트시즌을 12개 팀 체제로 확대한 이후 열린 와일드카드 시리즈 경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4시10분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도 비슷했다. 이날 관중은 3만4011명으로 집계됐다. 4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구장인 만큼 상단 관중석을 중심으로 빈자리가 적지 않았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메이저리그가 지난 2022년 포스트시즌을 12개 팀 체제로 확대한 이후 올해 1차전까지 열린 평일 낮 와일드카드 시리즈 26경기 가운데 경기장 수용 인원을 채우거나 이를 넘어선 경기는 단 6경기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7경기는 좌석 점유율이 85%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애틀랜타와 필라델피아의 1차전 관중 점유율 73.2%는 현재의 포스트시즌 체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경기 시간이 꼽힌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여러 경기가 하루에 몰려 열리기 때문에 메이저리그는 중계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각 경기의 시작 시간을 나눠 배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경기는 평일 오후 1~4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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