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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스카우트들이 그냥 놔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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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제공

[OSEN=인천, 한용섭 기자] ML 스카우트들이 그냥 놔둘까.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아빌라의 괴물같은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있다. 아빌라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9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박해민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 

104구를 던지며 9회에도 최고 구속 158km를 찍었다. 마지막 104구는 156km 구속으로 삼진을 잡았다. 말그대로 압도적인 투구였다. LG 타자들은 모처럼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도, 아빌라는 위기 상황에서 더 집중력을 끌어올려 위기를 삭제했다. 

 

아빌라는 후반기 SSG에 합류해 13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1.56을 기록하고 있다. 86⅔이닝 89탈삼진, WHIP 1.00, 피안타율 .206이다. 단 1경기만 빼고 12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무실점 5경기, 1실점 3경기였다.

이날 LG전 완투승은 지난 9월 4일 두산전 완봉승에 이어 시즌 2번째 완투였다. 2010년 김광현(2회)에 이어 16년 만에 나온 기록. SSG 구단 역사(SK 포함)에서 한 시즌에 2차례 이상 완투승을 7번째 달성했다. 그것도 13경기에서 2번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아빌라의 구위를 지난해 KBO리그를 폭격한 폰세(전 한화, 현 토론토) 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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