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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갈팡질팡' 27위 SF, 그래도 초보 감독 신뢰 듬뿍 "토니를 신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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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내년에도 팀을 이끈다. AP연합뉴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내년에도 팀을 이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프로 지도 경력이 없는 초보 사령탑인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올시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냈음에도 구단의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사장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현지 매체들과 가진 시즌 결산 인터뷰에서 "나와 잭 미나시안 단장, 토니 우리 세 사람을 비롯해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모두 올해 부진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지와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며 "난 올시즌 내내 토니 감독의 성실한 자세를 지켜봤고 여전히 그의 리더십을 신뢰한다. 그를 대신해 말할 수는 없으니 그가 직접 답해야겠지만, 코치에서 감독으로 옮기는데 있어 분명 적응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밥 멜빈 감독을 경질하고 테네시대를 야구 명문으로 끌어올린 바이텔로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조건은 3년 1050만달러에 2029년 베스팅 옵션까지 붙였다. 프로 경력 없는 감독에겐 파격적인 내용이었다.

2018년 테네시대 지휘봉을 잡은 바이텔로 감독은 만년 하위권에 머물렀던 팀을 3차례 칼리지 월드시리즈에 진출시키고, 2024년에는 우승으로 이끄는 등 미국 대학 야구 감독 중 가장 뛰어난 지도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그가 테네시대를 떠나면서 물어야 할 바이아웃 300만달러를 대신 지불했을 정도로 정성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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