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 내놔!"…맨유 레전드 "벌금+강등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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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에게 트로피와 메달을 요구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맨시티가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맨유 선수들에게 넘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문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 사이 115건의 재정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다만 맨시티는 혐의를 부인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시티는 115개의 혐의 가운데 단 한 건을 제외하고 114건에서 유죄 판단을 받았다. 맨시티는 항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맨시티가 우승 타이틀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맨유 레전드 퍼디난드는 맨시티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퍼디난드는 지난 2011-12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경험했다.
퍼디난드는 "내가 졸리온 레스콧(전 맨시티 수비수)을 만나면 진짜 그의 집에 가서 '그거(메달) 내놔'라고 말할 거다. 챔피언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나? 맨시티가 벌금을 낼 필요는 없을 거다. 강등당하지도 않을 거다. 그냥 트로피와 메달을 넘겨라"라고 말했다.
이어서 "맨시티는 단연코 이 나라에서 최고의 팀이었다. 최고의 감독도 데리고 있었다. 하지만 만약 유죄로 판명됐다면 그에 맞는 처벌이 있어야 하고 시행돼야 한다. 그러니 우리는 앉아서 기다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일에 대해 선수들에게 책임이 있는 건 아니다. 축구단 안에는 이런 모든 결정을 내리는 훨씬 더 강력한 위치와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나는 선수 누구에게도 책임을 지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다르게 바라보이게 될 거다. 그건 피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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