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보지냐의 절규…"내 삶에서 가장 많이 바뀐 부분, 예전 삶 선택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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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스타 보지냐가 유명세로 인한 고충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월드컵에서 화제가 된 골키퍼 보지냐가 새롭게 얻게 된 유명세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자신이 이토록 잘 알려지기 전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보지냐는 카보베르데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커리어 내내 크게 주목받은 선수는 아니었으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카보베르데의 돌풍을 이끌며 화제를 모았다. 5만 명이던 SNS 팔로워가 2,958만 명으로 늘기도 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드림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최근 보지냐가 유명세로 인한 고통을 털어놨다. 그는 "이제 내가 밖에 나가거나 식당에 가면 항상 나와 사진을 찍고 싶어 하거나 사인을 요청하는 사람이 있다. 더 나쁜 건 누군가 날 촬영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게 내 삶에서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이다. 내가 그것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많은 사람이 유명해지고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이 되고 싶어 하지만, 그들은 현실의 긍정적인 면만 본다"라고 더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는 게 보지냐의 생각이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지금 내가 가진 삶과 예전에 가졌던 삶 중 하나를 제안받는다면, 나는 예전에 가졌던 삶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몇몇 팬들은 카보베르데에 있는 보지나의 어머니 집에 찾아가기도 한다. 보지냐는 "난 그곳에 없기 때문에 부모님을 도울 수 없다. 그들이 이 상황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고 경계를 정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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