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대' 믿을 만큼 믿었다, 확인할 만큼 확인했다…이제는 ‘잘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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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MHN 최유한 기자) 우루과이전 1대4 패배는 한국 축구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결과보다 뼈아픈 것은 경기 내용이었다. 오랜 시간 대표팀의 중심을 지켜온 선수들이 나섰지만, 강한 상대 앞에서 한국은 답답했다. 패스는 옆과 뒤로 향했고, 전진하는 움직임은 부족했다. 수비 조직력도 흔들렸다. 이름값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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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모레노 감독에게 당장 '세대교체 실패'라는 낙인을 찍는 것은 아직 이르다.
모레노 감독은 기존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동시에 새로운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금은 그 말이 실제 경기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지켜볼 시점이다.
모레노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과감하게 기회를 줬던 경험이 있다.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시절 다니 올모, 파우 토레스 등 새로운 선수들에게 대표팀 데뷔 기회를 줬고, 이들은 이후 스페인의 중요한 자원으로 성장했다.
단순히 어린 선수를 많이 뽑는 것이 아니라, 기존 선수들과 경쟁시키면서 미래의 주축을 찾아내는 방식이었다.
한국에도 변화의 재료는 있다. 이강인은 이제 더 이상 '어린 선수'라는 수식어가 어색할 정도로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2006년생 김민수처럼 기존 세대와 완전히 다른 색을 보여주는 선수들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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